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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준, 남북정상회담 만찬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창…누구?

오연준, 남북정상회담 만찬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창…누구?



제주 초등학생 가수 오연준 군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날 환영 만찬 무대에 오른 오연준 군은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은’을 열창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등 남북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오연준 군은 2016년 방송된 Mnet ‘위키드’를 통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정규앨범 ‘12’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 바 있다. 특히 오연준 군은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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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환영 만찬에는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에 참가했던 조용필과 윤도현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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