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시공간을 옮겨 탄생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세련된 편곡과 안무로 쇼뮤지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무대 위 최초로 그려낼 무성영화관과 극중 극으로 상연되는 영화와 오버랩 되는 배우의 연기, 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활극과 스윙 재즈의 스타일의 안무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배경에 맞춰 캐릭터 포스터는 흑백 무성 영화 속 배우와 같이 어두운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캐릭터에, 인물 별 컬러를 대비 시켜 눈길을 끈다.
뮤지컬 <미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1차 공개 되었다. (좌측부터) 화제의 뮤지컬에 주역을 맡아온 정원영(강호 역), 뮤지컬의 베테랑 배우 이승현(강산 역), 아이돌에서 뮤지컬 디바로 거듭나고 있는 스테파니(병연 역),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주목 받는 뮤지컬 배우 김찬호(마사오 역) 배우로 무대 위에서 재탄생할 신중현의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2차 캐릭터 포스터 공개는 5인의 배우로 3일 예정되어 있다. (자료제공=㈜홍컴퍼니)1차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강호 역의 정원영, 강산 역의 이승현, 병연 역의 스테파니, 그리고 마사오 역의 김찬호 배우다. 무성영화관의 인기스타 변사를 맡아 배우, 가수, MC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강호 역의 정원영 배우는 네이비 컬러를 테마로 변사의 마이크를 쥐고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다. 독립을 꿈꾸는 인텔리이자 강호의 꿈을 지켜주는 형 강산 역의 뮤지컬 베테랑 배우 이승현은 그레이 컬러와 함께 강인한 의지를 담은 표정으로 포스터를 완성했다.
모던 보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시인 병역 역의 스테파니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테마로 도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의 멤버로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스테파니가 <미인>에서 원조 댄싱퀸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 뮤지컬에서 어떻게 소화해낼 지 주목 받고 있다. 강호와 음악적 교감을 하는 친구이자 서늘한 카리스마를 펼칠 일본인 형사 마사오 역의 김찬호 배우는 순백의 화이트의 컬러를 테마로 완벽함과 예술을 추구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를 표현해냈다.
무성 영화관을 연상케 하는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연이어 공개 하며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미인>은 3일(목)에는 강호 역의 김지철, 강산 역의 김종구, 병연 역의 허혜진, 두치 역의 권용국, 마사오 역의 김태오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현우, 원더걸스, 윤도현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 되어온 ‘미인’, ‘아름다운 강산’, ‘봄비’, ‘늦기 전에’ 등의 신중현의 23곡의 명곡을 무대 위로 올릴 뮤지컬 <미인>은 뮤지컬에 어울리는 풍성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옮겨진다. 정태영 연출, 이희준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참여해, 신중현의 음악을 닮은 무성영화관 하륜관의 청춘들의 열정, 에너지를 통해 음악을 즐겼던 세대는 물론, 청춘을 지내온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