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언-기안84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다. 이들이 세 얼간이의 울릉도 여행 흥에 즉석에서 작사에 도전한 것이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작사를, 헨리는 작곡을 맡아 노래 한 곡을 뚝딱 만들었다고 전해져 완성된 노래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 242회에서는 세 얼간이 이시언-기안84-헨리가 함께 만든 감성 촉촉한 여행 노래가 공개된다.
우선 이시언과 기안84가 음악 천재 헨리와 함께 울릉도로 향하는 배에서 작사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소 시를 즐겨 쓰는 기안84는 세 얼간이와 여행에서도 취미활동을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헨리의 작곡 실력까지 더해져 다 함께 노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시언과 기안84는 각각 1절과 2절을 맡았는데, 헨리가 멜로디를 입하는 과정에서 영어 가사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이에 헨리는 곧바로 “아임 온 더 쉽~”이라며 가사를 술술 뽑아냈고, 그가 완성한 감미로운 곡에 이시언과 기안84는 홀린 듯 화음을 더해 자신들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1절 가사를 맡은 이시언은 작사를 할 때부터 완성될 노래의 저작권 소유자가 누가 될지를 걱정하며 김칫국을 벌컥벌컥 마셨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얼간이 이시언-기안84-헨리가 함께 만든 첫 노래는 어떨지, 노래와 함께한 세 얼간이의 낭만 여행은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