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데뷔 4년 만에 주연을 맡았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데뷔 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과 KBS2 ‘학교 2017’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설인아는 극중 패션회사 CEO ‘강하늬’ 역을 맡아 데뷔 4년 만에 지상파 주연을 꿰찼다.
설인아는 “단역부터 따지면 데뷔한 지 4년 만에 주연을 맡게 됐는데, 너무 감사하다. 이 긴 여정을 아무도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장 크다”며 “대선배님들과 작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KBS 1TV ‘내일도 맑음’은 오는 5월 7일 저녁 8시 25분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