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은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노조를 믿지 못하는 것은 틀림없다”며 “노동·정치계 등 외부에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촛불집회는 어설프지만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
유니폼은 희망자에 한해 입되, 얼굴은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가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들은 4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