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검사인원 18명을 투입해 한투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초 초대형 IB사를 대상으로 각 사당 종합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검사는 3년 반만에 종합검사제도를 부활시킨 이후 실시되는 첫 검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인 부문검사를 받았던 초대형IB에 대해 수검부담을 완화하고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연초에 계획됐던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