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뜻밖의 메들리 퀴즈에 당황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는 2MC 이수근, 전현무를 비롯해 노사연, 설운도, 강타, 은지원, 유세윤, 소녀시대 써니, 위너 송민호, 비투비 서은광, 마마무 솔라, 트와이스 다현, 구구단 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출제위원으로 출연한 밴드 칵스는 자신들이 부르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히는 것을 문제로 냈다. 출연자들은 “왜 이렇게 쉽냐. 어렵지 않다”고 했으나 뜻밖의 메들리에 곧 당황스러워 했다.
출연자들은 송민호는 아는 노래가 나오자 반가워하고 세정은 중간에 포기하고 박수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제가 끝나자 모든 출연자들이 멍한 표정이었다. 은지원은 “이런 식으면 모든 노래가 표절이라는 거냐. 어떻게 한 코드로 다 나오냐”고 놀라워했다.
칵스는 14곡 메들리라며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세대별로 사랑받는 노래를 한 곡씩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뜻밖의 Q’는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로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무한도전’ 후속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