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4로 뒤진 6회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지난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틀 만의 등판에서 다시 한번 무실점 투구를 펼친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나중에 삼성와서 레전드로 은퇴해주세요!!”, “몸 관리 잘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텍사스는 오승환 버린 거 후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승환이 2이닝을 막은 뒤 8회 초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솔로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3-4까지 추격했으나 이어진 8회 말에서 추가점을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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