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금연휴' 두 번째 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 벌써 시작돼...서울방향 새벽이 돼서야 정체 풀릴 듯

5월의 황금연휴 두 번째 날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연합뉴스5월의 황금연휴 두 번째 날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연합뉴스



황금연휴 두 번째 날인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예상되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 수는 총 439만대로, 이중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오전 10시 현재 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8만대가 들어왔다.


정체가 시작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서초나들목 7.8㎞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목포방향 소하분기점~일직분기점 0.8㎞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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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서울요금소 기준)은 하행선은 ▲서울~울산 5시간28분 ▲서울~부산 5시간38분 ▲서울~목포 4시간31분 ▲서울~대구 4시간25분 ▲서울~광주 4시간6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6시간4분 ▲목포~서울 3시간55분 ▲부산~서울 6시간14분 ▲광주~서울 3시간36분 ▲대구~서울 4시간54분 ▲강릉~서울 3시간9분 ▲대전~서울 1시간55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지방으로 가는 차량들의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방향은 오후 6~7시에 최대 혼잡을 보이고 7일 새벽 2~3시에나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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