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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구재이, 김민수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마음.. 아슬 로맨스의 결말은?

배우 구재이(MYCOMPANY / 마이컴퍼니 소속)가 극과 극의 감정 연기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구재이(도화영 역)가 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극본 고정운 김진욱 / 연출 한지승 / 제작 초록뱀미디어 / 총 12부작) 4부에서 김민수(강태오 역)를 향한 폭 넓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ocn/사진=ocn



지난 방송 화영(구재이 분)은 태오(김민수 분)에게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선 태오를 향한 마음이 커진 화영이, 미행 중 태오에게 접근하는 여자를 향한 참을 수 없는 질투를 표출하고, 여자 앞에서 태오의 아내 행세를 하는 등 예상 밖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화영의 절절한 고백도 인상적이었다. “비슷하지도 않은 와이프 연기는 그만 하지. 질투 같으니까”라고 말하는 태오에게 “왜 유치하게 질투심 같은 걸 유발해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냐”고 받아치는 화영에게선 태오를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과 원망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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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은 볼수록 빠져드는 구재이의 감정연기가 더욱 빛난 한 회였다. 태오의 아내 행세를 할 땐 뻔뻔함보다 능청스럽고 귀여운 매력이 더욱 느껴지도록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태오를 향한 진심어린 질투는 두 사람의 관계에 스토리적 흥미 요소를 제공, 이들의 로맨스에 호기심을 높였다.

이렇듯 구재이는 풍부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도화영’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그려내며 매 장면들을 입체감 있게 탄생시키고 있다. 극 말미에선 의문의 시신의 정체가 상훈(이희준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화영을 비롯한 네명의 친구들 중 상훈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화영과는 어떻게 엮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구재이가 출연 중인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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