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유플러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기업용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경기 평촌 메가센터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들이 경기 평촌 메가센터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가상공간에 데이터나 각종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저장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3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기존 IDC에 더해 이들 3가지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사내 보안문서와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인프라는 IDC에 구축해 운영하고 외부 접속이 허용된 여타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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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IDC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시 외부와 분리된 전용회선을 사용하고 별도의 직접 접속(DX)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가로부터 인프라 설계·분석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인프라 이전·구축·운영 모니터링·장애처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함께 받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 고객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라며 “IDC 강점에 글로벌 클라우드 리더인 AWS와 애저의 경쟁력을 더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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