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쿠쿠홀딩스(192400), 제이웨이, 이화전기 등의 일반공모주 유상청약이 진행된다. 오리엔트바이오, 두산인프라코어 등은 신주 인수권을 행사 목적으로 보통주 추가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9일까지 일반공모 유상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유상청약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추진된다. 쿠쿠홀딩스는 쿠쿠홈시스 지분을 16.82%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져 쿠쿠홀딩스가 쿠쿠홈시스의 주식을 142만4,000주(1주당 17만8,500만원)에 공개매수를 하게 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기준(20%)을 충족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웨이와 이화전기는 각각 8~9일,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청약을 진행한다. 제이웨이는 지난달 제3자 배정 대상자였던 퓨어라이프가 청약을 포기해 미발행된 151만주를 공모한다. 이화전기는 최근 남북 수혜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락하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공모 청약이 예정보다 미뤄졌다. 오는 8일 발행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까뮤이앤씨, 만도, 전파기지국 등의 액면분할도 예정돼 있다. 까뮤이앤씨는 8일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발행주식 총 수는 451만5,228주에서 4,515만2,280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주는 오는 21일 상장한다. 만도 역시 유통주식 수 확대를 목표로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한다. 전파기지국은 같은 날 5,0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반면 넷게임즈는 오는 9일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 병합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