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민의 대표 휴식지로 사랑받고 있는 오창호수공원 및 오송호수공원에 야간경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창호수공원과 오송호수공원은 청주의 대표적 호수공원이나 경관조명 미비로 야간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하는 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청주시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및 광장 일원에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해 호수공원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공원이미지를 개선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진입로 및 광장 바닥고보조명, 벚꽃나무 및 소나무 수목투광등, 호수데크 난간조명, 수변갈대조명, 돌담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이 사업에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