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지난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한 제20회 전통찻사발축제를 15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시는 올해 축제 기간 국내 경기 침체, 잦은 비와 강한 바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찾아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는 문경시민들과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행사로 운천지구 강변에서 펼쳐진 별이 ‘빛나는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벌어진 ‘점촌 야밤에 한 사발’ 등의 행사에 처음으로 유명 도예인이 참석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