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9포인트(0.66%) 오른 2,478.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29%) 오른 2,468.45에 출발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4.81포인트(0.39%) 상승한 2만4357.3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35%) 오른 2672.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6포인트(0.77%) 상승한 7,265.21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장중 187.6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7% 오른 184.75달러에 마감했다. 애플 선전에 기술주는 강세였다.
코스피 시장 역시 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이날 577억원을,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반면 개인은 7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43% 오르며 강세다. 이어 전기전자(2.01%), 종이목재(1.68%), 운송장비(1.45%), 제조업(1.08%) 오르고 있다.
반면 비공속광물(-0.88%), 철강금속(-0.84%), 운수창고(-0.84%), 화학(-0.82%), 기계(-0.62%) , 섬유의복(-0.5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금융감독원에 대해 민감한 회계 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명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87% 오르며 강세다. 이어 SK하이닉스(2.41%), 삼성전자(1.93%), 네이버(1.53%), 삼성물산(1.17%), 셀트리온(1%)도 상승세다. 2·4분기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차(0.63%) 및 현대모비스(0.43%)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1.91%), POSCO(-1.77%), 한국전력(-1.2%), KB금융(-1.18%) 등은 약세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62%) 오른 861.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49%) 오른 860.56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원 오른 1,07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