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최근 방송되는 드라마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민 PD를 비롯해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최민수는 “(요즘 드라마는) 담배도 못 피게 하고 흉기도 못 들게 하고 욕도 하면 안 된다. 무슨 교양 TV도 아니고, 디즈니 만화도 아니고 솔직히 힘들다. 반듯해야 한다. 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못하게 한다. 개인적인 불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민 PD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김진민 감독님과 네 번째인지 다섯 번째인지 모르겠는데 작품을 영상화하는 과정이 솔직히 즐겁다”고 덧붙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한편 ‘무법변호사’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