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공모에 들어갔고, 2차례 평가를 진행한 뒤 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평택시 통복동 1개 사업장에 1,328가구를,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1개 사업장의 299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짓게 된다.
이들 사업장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융자·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 이하로 공급하며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공급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공모를 실시해 총 4,000가구 안팎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