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백승찬 진캐스트 대표가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진캐스트유전자 암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진캐스트가 5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금은 관련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2019년 진단 키트를 상용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심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2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이어 지난 8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선별적으로 증폭하는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높여 암을 조기 진단해 주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액체 생검 암 조기 진단키트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임상 및 인허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