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천연가스 판매량이 274만2,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평균기온 하락과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택용 및 산업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130만9,000톤) 대비 6.3% 증가한 139만2,000톤을 판매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발전량 증가 및 기저발전량 감소에 기인한 LNG 발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82만3,000톤) 대비 64% 증가한 135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발전용 판매량은 2017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