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와 협업해 이색 디저트 ‘스푼즈 크림모찌(사진)’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가성비 높은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딸기모찌’ 등 떡을 활용한 이색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나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대비 135.4%나 늘었다. 올해 1~4월에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5.3%나 급증하는 등 매년 디저트 매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딸기 모찌의 경우 색다른 맛과 모양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디저트 상품 중 판매 순위 1위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스푼즈 크림모찌는 국내산 찹쌀로 만든 모찌를 활용하여 쫄깃하고 달콤하다. 청량감을 선사하는 민트 생크림에 달콤한 초코칩 민트 앙금이 들어있는 ‘민트초코 크림모찌’, 고소한 흑임자 앙금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흑임자 크림모찌’, 크림치즈와 커피 퓨레의 풍미가 가득한 ‘티라미수 크림모찌’ 3개 종류로 나왔다. 또한 엔씨소프트(036570)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의 캐릭터 띠부띠부씰 50여종도 같이 들어 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없던 이색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딸기 모찌에 이어 스푼즈 크림모찌 3종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