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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 비츠로시스, 베트남 사업 본격 추진…창사 이래 최대

비츠로시스(054220)가 그룹 차원에서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비츠로그룹이 베트남 내 2위 국영은행인 베트남공상증권은행 (VietinBank, 비에틴뱅크)과 현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베트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츠로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상하수도 플랜트 및 수처리 운영 등의 물 관리사업과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송·변전 등의 전력사업, 전자정부 및 스마트 시티, 지능형교통체계 (ITS) 등의 공공 시스템통합(SI) 분야의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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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베트남 사업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며,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온 해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츠로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현지 파트너와 함께 베트남 국제공항과 발전소, 상하수 플랜트 등 인프라 개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비에틴뱅크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실제 이번 MOU는 비츠로그룹 장태수 회장과 비에틴뱅크 응웬반탕 회장의 한-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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