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중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단지 내 상가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입주민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눈길을 끄는 것이다. 생활밀착형 업종이 들어서 공실 우려가 적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지난해 2월에 분양한 ‘마르쉐도르 960’은 계약 2일만에 완판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1차, 2차, 마르쉐도르 애비뉴 3개 상업시설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전문가는 “정부의 꾸준한 아파트 규제와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투자상품인 오피스텔의 수익률 하락으로 단지 내 상가에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단지의 규모, 입지, 접근성, 노출도, 배후수요 등 여러모로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공동주택(830가구)과 오피스텔(125실) 함께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5 (M2-2)블록 지상 1층~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13,652.94㎡ 총 113실 규모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홈플러스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 스트리트, 코스트코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가까이 위치해 상권 활성화를 통한 우수한 집객 효과가 기대된다.
또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의 고정 주거수요는 물론 바로 인접한 송도롯데캐슬 캠퍼스타운을 비롯해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2차 등 주변 아파트 주거민 수요 흡수도 기대된다. 여기에 올 초 준공된 아트센터 인천과 잭 니클라우스 GC, 해돋이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가까워 상권 유지에 특히 유리하다는 평이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게다가 제1, 2 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인천공항(30분대), 강남(1시간대) 등 접근성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송도-서울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사업도 추진 중으로 외부 수요 유입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학가의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갖췃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도보권에 있으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ㆍ한국뉴욕주립대 등으로 구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도 인접해있다. 또한 이미 개교한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학교는 물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2019년),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2020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사이언스빌리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가까이 위치하며 남동인더스파크, 송도지식정보일반산업단지도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인천경제청이 최근 11공구 공동주택용지를 산업용지로 바꾸고 115만여㎡의 땅을 바이오 산업 유치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연세대가 산학연 클러스터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인데다 인근 11공구에는 2023년까지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향후 이곳의 근로자 및 이용객까지도 배후 수요로 품을 전망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노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대로변에 위치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체계적인 MD구성을 바탕으로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먼저 지하 1층은 대형평수로 구성돼 스튜디오, 키즈카페 등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업종의 점포에 적합하다.
지상 1층에는 A~D존으로 구분돼 각각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테라스 설계로 높은 가시성과 공간활용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넉넉한 주차 공간 설계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32,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M동 19층 4호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