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케미칼-대웅제약, 스카이조스터(대상포진백신) 공동판매 돌입

SK케미칼 "국내 시장 점유율 50% 달성할 것"

안재용(오른쪽)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과 전승호(왼쪽) 대웅제약 사장이 국내 최초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며 미소짓고 있다. /제공=SK케미칼안재용(오른쪽)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과 전승호(왼쪽) 대웅제약 사장이 국내 최초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며 미소짓고 있다.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285130)은 자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대웅제약과 공동 마케팅 및 판매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광범위한 병원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토대로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확대를 돕고 SK케미칼은 스카이조스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동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양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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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조스터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국내 약 5년간의 임상시험 끝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2월 국내 판매 첫 출시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는 판매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 중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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