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핍현준 부부가 출연해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저에게 보여주신 정신과 희생이 이런 박애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눈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누나지 않냐. 몇 살 연상이냐”고 물었고, 팝핀현준 “두 살 연상이다”라고 대답했다.
박애리는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며 “너무 힘들 때 어떤 친구들은 확 엇나갈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었겠냐. 그런데 나중에 엄마를 만나게 됐을 때 나쁜 길을 걷고 있는 나를 보면 얼마나 실망하겠냐고 번듯한 아들로 만날 거라고 했다”고 기특해했다.
1979년생인 박애리는 42세, 1977년생인 팝핀현준은 40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