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민주당원 댓글조작’의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10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3일부터 단식을 시작해 이날로 단식 8일째를 맞은 김 원내대표는 오전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국회 의무실장 진찰 결과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막대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의료진으로부터 입원을 권유받았으나 거부하고 단식을 이어갔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