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박동훈(이선균 분)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훈이 어디냐고 묻자 이지안은 “강남”이라고 답했다. 박동훈이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이지안은 “아저씨가 왜요. 처음이었는데. 네 번 이상 잘해준 사람. 내가 좋아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울었다.
이어 이지안은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동훈은 “응. 할머니 돌아가시면 전화해. 전화해, 꼭.”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안은 공중전화에서 앉아 눈물을 흘렸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