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해 앞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오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인천 앞바다 해상의 가시거리는 500m가량으로 인천∼덕적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9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인천∼연평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7척은 정상운항 중이다.
운항 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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