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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디바이드윈드' 삼관경주 2연승 도전

서울경마 13일 제9경주 코리안더비

‘디바이드윈드’가 트리플크라운을 향한 두 번째 관문을 노크한다. 국산 우수 3세마 발굴을 위한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삼관경주)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등 3개 경주로 이뤄졌다. 지난달 KRA컵 마일을 제패한 디바이드윈드는 1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열리는 코리안더비(국내산·1,800m·3세마)에서 부산경남(부경), 서울의 강자들을 상대하며 연승을 노린다.

디바이드윈드(부경·수·레이팅80)는 대상경주 2차례를 포함해 최근 4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혈통을 이어받았으며 지난달 KRA컵 마일에서 엑톤블레이드·마스크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엑톤블레이드(부경·수·레이팅79)는 지난해 2세마 경주인 브리더스컵에서 디바이드윈드·초인마를 압도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KRA컵 마일에서는 디바이드윈드에 약 1.8m 뒤진 2위로 들어왔다.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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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마(서울·수·레이팅65)는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와 과천시장배 우승, 브리더스컵 2위로 최우수 2세마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파이널보스와 우승을 합작했던 최범현 기수가 기승한다.

마스크(서울·수·레이팅65)는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초인마 등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다. 데뷔 이후 8차례 경주에 나서 5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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