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다른 여성과 다른 점? 최원호 해설위원도 감탄 연발 “스트라이크”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25)가 완벽한 시구로 최원호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의 극찬을 받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윤보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 리그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여다.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던졌다. 윤보미의 공은 스트라이크에 안착했다.

이날 윤보미의 시구를 본 최원호 해설위원은 감탄사와 함께 “스트라이크”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말 대단하다”면서 “멀리 던지는 걸 봐서는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 같다. 힘 있는 투구 동작이었다”고 극찬했다.

대개 여성 시구자는 포수쪽 마운드 가장자리에서 공을 던지는데, 윤보미는 투수들이 던지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탄을 일으켰다.

한편 윤보미의 시구는 이번이 5번째로 알려졌다. 그간 윤보미는 완벽한 투구 동작을 선보여 야구팬들 사이에서 ‘뽐가너(애칭 뽀미+매디슨 범가너의 합성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사진=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