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 1분기부터 미국 인수 법인 누월드에 대해 회계적 반영을 시작했다”며 “기존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개선과 누월드와의 점진적인 사업 연계(색조+기초 공장 전환 및 R&D 통합) 계획에 근거할 때 하반기 이후 전략적 연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8% 늘어난 2,887억원, 영업이익은 10.6% 오른 10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2.9% 증가한 76억원이었다. IBK 추정치를 10% 이상 상회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에도 부합했다. 안 연구원은 “내수 고객사의 안정화와 수출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률 회복, 중국 광저우, 온라인 고객사의 히트상품 생산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 미국의 매출 증가 및 적자 축소, 인수합병(M&A) 법인 누월드의 회계적 반영 등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