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크릿 마더’ 김소연 “이상우, 내 눈물보다 많은 축하 해줘”

‘시크릿 마더’ 김소연이 결혼 이후의 작품 참여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토요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가 참석했다.

극 중 김윤진의 집에 들어온 의문의 입시 대리모 리사 김(김은영) 역의 김소연은 결혼 이전과 이후 작품에 참여할 때 달라진 점으로 “‘가화만사성’ 이후 1년 반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작품을 매우매우 기다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지나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난 후 많이 바뀐 걸 느끼진 못하겠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내가 일할 때 예전보다 편해보인다고 하더라. 이런 게 결혼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우의 응원으로는 “너무 좋아하고 이 장르를 너무 좋아했다. 내가 캐스팅 됐을 때 내가 흘린 눈물보다 더 많은 축하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마더’는 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