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에서 씨엔알리서치,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지투지바이오와 4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씨엔알리서치와 오송재단은 재단이 설립한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에 10억원 규모의 자본금 투자 및 지분참여와 함께 의약품개발과 위탁생산을 위한 수요 발굴, 해외진출지원, 재단에 구축된 시설·장비·인력활용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오송재단에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제품개발 및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오송재단에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의약품 제조시설을 활용한 완제의약품 생산과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협약기업의 상생발전과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 바이오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