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오롱인더, 1Q 영업이익 379억원…전년동기比 17.2%↓

코오롱인더(120110)트리는 11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58억원)보다 17.2%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1,267억원으로 작년 1·4분기 1조1,501억원과 비슷했다.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줬으며 제조 부문 역시 원가 상승과 환율하락, 해외법인 실적 하락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하나캐피탈 지분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222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36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대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타이어코드, 에어백쿠션, 스판본드 등 신증설이 진행되면서 개선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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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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