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아이파크몰, 'HDC아이파크몰'로 새롭게 바꿔




현대아이파크몰은 모회사인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사명을 HDC아이파크몰로 바꾸었다고 11일 밝혔다.

HDC아이파크몰 측은 앞으로 HDC그룹이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해 유통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아이파크몰 브랜드를 통한 복합쇼핑몰 사업자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경쟁력 높은 제3세대 쇼핑몰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리빙파크를 오픈했고 올 3월에는 남성 브랜드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집결된 ‘패션파크’를 일부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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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용산역사와 쇼핑몰, 주변 도심 지역의 이동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연결 공간과 보행 시설이 대폭 보강된다. 용산역 광장 위로 신설되는 ‘그랜드 캐노피’는 전시와 공연, 휴식의 공간으로, 쇼핑몰 속 야외 공간인 ‘이벤트 스페이스’는 1년 365일 상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진다.

양창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는 “아이파크몰 증축이 마무리되면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대중 미디어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써 발돋움해 나가게 된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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