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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희귀 난치성 소아암 치료, 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

‘명의’ 희귀 난치성 소아암 치료, 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



11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아이 곁의 명의-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 편이 전파를 탄다.

소아 정형외과 전문의에 이어 가정의 달 특집 두 번째로 만나게 될 명의는 바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성기웅 교수. 성인암에 비해 발병비율이 현저히 낮은 소아암은 희귀 질환이다. 증상이 다양하여 발견이 늦어져 대부분 전이가 많이 일어난 상태에서 발견된다. 아이들의 투병 생활을 지켜봐야만 하는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성기웅 교수. 그의 사무실은 항암 치료 연구에 매진하며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는 과연 어떤 사명을 갖고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EBS 명의 ‘5월 가정의 달 특집, 아이 곁의 명의 - 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 편에서는 아이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국내 희귀 난치성인 소아암 치료의 선두를 이끄는 ‘성기웅 교수’를 만나본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 우리들의 봉봉 선생님

성인들도 고통스러워하는 투병생활을 아이들이 겪어야 한다. 아이가 암을 진단받는다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완치가 될 때까지 아이들이 겪게 될 고통이다. 환자, 그리고 보호자의 막연한 두려움을 알고 있는 성기웅 교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구처럼 진료해 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진료할 때마다 아이들의 배를 만지며 친근하게 “봉봉봉~” 이라며 다가가는 그는 이미 아이들에게 “봉봉 선생님”으로 통한다.

아이들에게는 마냥 친절한 성기웅 교수도 아이의 부모들에게 만큼은 엄격하다고 하는데.. 왜 성기웅 교수는 아이들과 달리 부모님에게는 엄격할 수 밖에 없는 걸까? 그의 소신대로 한 아이, 한 아이에게 맞는 치료법을 모색하며 소아암을 무찌르고 있는 성기웅 교수. 엄마들에게 엄하지만 한편, 따뜻한 배려를 하는 명의의 진정한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 완치만이 목표인 소아암


소아 10만 명 당 약 15명이 발생하는 희귀 질병인 소아암. 종류와 그 증상이 굉장히 다양하여 발견하기가 무척 힘들다. 혈액암과 고형암으로 나눌 수 있는 소아암은 백혈병,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등의 발생비율이 높다. 성기웅 교수가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분야 역시 신경모세포종과 뇌종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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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웅 교수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생존율을 20~30%에서 60~70%까지 향상할 수 있었지만 재발의 위험은 항상 도사린다. 신경모세포종의 일반적인 치료법인 고용량 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 세포 이식 후에도 암이 재발한 7살의 은비. 예전 같았으면 진작 포기했을 재발 암. 하지만 성기웅 교수는 표적방사선 치료와 엄마의 조혈모 세포 이식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찾았다. 이는 세계 최초의 도전으로 기록됐다. 은비는 다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 아이가 사회의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기까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성기웅 교수. 끊임없이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 도전하는 성기웅 교수의 목표는 생존율 향상이 아니라, ‘완치’뿐이다.

EBS 명의 ‘5월 가정의 달 특집, 아이 곁의 명의-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 편에서는 소아암은 과연 조기에 발견 할 수 없는 것인지, 특히 신경모세포종과 뇌종양의 증상과 성기웅 교수가 개발한 치료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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