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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최용수, 서울말 자부심 “배정남 같은 사투리 처음 본다”

‘1%의 우정’ 최용수가 어색한 표준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1%의 우정’ 방송 캡처/사진=KBS 2TV ‘1%의 우정’ 방송 캡처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각각 절친으로 안정환이 최용수를, 배정남이 한현민을 데려와 부산여행을 함께 했다.

이날 축구선수 시절을 함께한 선배 최용수가 기차역에 나타나자 안정환은 정중히 인사를 하는가 하면, 짐가방을 올려주며 예의를 차렸다.


최근 딸이 마스크팩을 붙여준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최용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계속 녹음되는 마이크가 익숙치 않은 듯 부산 사투리에서 표준말로 바꿔 “정환 씨 요즘 그래요?” “정환 씨 요즘 마이 바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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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배정남 아냐? 부산출신이다”고 하자 최용수는 “그런 (심한)사투리는 처음 본다. 나는 19살 때 서울 올라와가 반 서울사람 다 됐는데”라며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마라.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의 우정’은 99%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1%의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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