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머니+베스트컬렉션]KB증권 ‘KB KoVIC펀드’

주식·ETF 선물하기? 기프티콘처럼 쉬워요




KB증권은 글로벌 경기회복 최대 수혜국가로 꼽히는 한국(Korea)·베트남(Vietnam)·인도(India), 중국(China)에 투자하는 KB KoVIC 펀드[주식-재간접형]를 이달 대표 상품으로 제시했다. 아시아 신흥국 중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를 고려해 4개 국가를 선정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기업이익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의 레벨업이 기대되는 국가다. 베트남은 저임금, 젊은 노동력,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차이나’ 유력 후보다. 미국·중국·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탄탄하고 국내 제조업도 확장 중이다. 자본시장과 선물시장을 개방하며 증시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인 인구 2위 대국이다. 전체 인구의 65%인 8억명이 35세 이하로 젊은 국가다. 2016년 화폐개혁과 2017년 통합부가가치세법 시행으로 위축된 내수는 회복될 것으로 KB증권은 내다봤다. 중국은 이미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나라다. 알리바바·텐센트·샤오미 외에도 세계 전기차 1위인 DYD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장기적 상승세가 예상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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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국가별 전망과 투자배분, 초과성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KB자산운용은 고유의 투자전략시스템을 활용해 펀드를 굴리는 협업시스템으로 투자한다. 변동성이 큰 시장 특성을 고려해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 대신 각 국가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며, 스타일 ETF에도 일부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인도·중국에 각 30%, 베트남은 10%를 기본 비중으로 한다. 투자상품별로는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채권과 어음에 40% 이하 투자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판매수수료는 0.5~1% 이내이고 보수는 종류에 따라 연 0.855~1.455%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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