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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소식에 홍준표 “폐쇄쇼, 큰 의미 없어”, 美 트럼프 “감사하다 아주 영리”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소식에 홍준표 “폐쇄쇼, 큰 의미 없어”, 美 트럼프 “감사하다 아주 영리” 다른 반응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소식에 홍준표 “폐쇄쇼, 큰 의미 없어”, 美 트럼프 “감사하다 아주 영리” 다른 반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결정 소식에 “큰 의미 없다”라고 밝혀 화제다.

홍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8년 이미 북한은 냉각탑 폭파쇼를 한번 하여 세계를 기망한 적이 있다”라며 “이번에 또 하겠다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쇼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제는 기존 핵 폐기다. 핵완성을 주장하는 마당에 핵실험장 폐기는 큰 의미가 없다”라며 “북한이 이번에는 핵을 반드시 폐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해 이번 미북 정상회담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하는 방식으로 폐쇄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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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6월 12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달에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감사하다. 아주 영리하고 정중한 제스처”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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