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우정사업본부, 물류 혁신 위해 끝장 토론 연다

CLO와 내달 15~16일 ‘2018 KP 지능형 물류 해커톤’ 개최

스타트업과 협력해 물류 프로세스 혁신…5일까지 참가 신청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월 7일 서울 역삼로 마루180에서 개최한 ‘2018 KP 핀테크 해커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월 7일 서울 역삼로 마루180에서 개최한 ‘2018 KP 핀테크 해커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물류 혁신과 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 행사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물류전문미디어 ‘CLO’는 내달 15일과 16일 양일 간 무박 2일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18 KP 지능형 물류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커톤을 통해 물류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금융 혁신 방안 마련과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해커톤 행사를 열고 있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프로토타입 제작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4개 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100만원)이다. 사업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공간 지원 등 인큐베이팅 및 투자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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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물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은 우체국 물류망에 아이디어를 적용해 체계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민 CLO 편집장은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나 우편은 물론 최근 각광받고 있는 B2C 글로벌 전자상거래, CBT(Cross Border Trade) 영역까지 다양한 물류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의 ‘사람과 공존하는 물류 기술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커톤 참가신청은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우편·물류서비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관 사업자 홈페이지(www.clomag.c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clo@clomag.co.kr)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CLO(02-3789-2018)로 문의하면 된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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