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1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1층 후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주최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인 알디엔웨이를 비롯해 나인, 한식품, 베이비누리, 성화물산, 석촌도자기, 서도산업, 에스제이테크, 서한섬유, 신영스텐, 팀스포츠 등 모두 11개 기업이 특판전에 참여한다. 각 기업 주력 상품을 위주로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개성공단기업 특별판매전은 지난 3월부터 성남시청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번 특판전은 오는 18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제30회 중소기업 주간행사’ 기간에 열리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상암MBC, 정부대전청사, 대형유통점을 중심으로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