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티몬 "온라인에서 옷 살때 남성이 여성보다 '브랜드' 더 선호해"

올해 남성 의류 구매고객 중 61%가 브랜드 의류 골라

연령대 높을수록 브랜드 붙은 옷 선호 높아져

티몬, '프리미엄 아울렛' 기획전 통해 최대 96% 할인




남성이 여성보다 옷을 구입할 때 브랜드를 더 많이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드 의류를 선호하는 경향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연령이 높을수록 강했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패션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브랜드 의류 매출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61%를 남성 고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도 11%포인트나 늘었다. 여성은 반대로 브랜드가 없는 제품의 구매 비중이 60%로 남성보다 많았다. 회사 측은 개성에 따른 선호가 분명해 브랜드를 따지기보다 다양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성은 온라인에서 옷을 샀을 때 실패의 부담이 크고 성향도 보수적이라 익숙한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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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호 경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커졌다. 20대 남성의 경우 브랜드 의류 구입 비중은 50% 가량인 반면 30대, 40대 이상 남성은 각각 59%, 64%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브랜드 상품 구입 비중은 30%, 41%, 50%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했다.

티몬은 프리미엄 아울렛 기획전을 통해 브랜드 패션상품 200여종을 최대 96% 할인한다고 전했다. 2만원부터 7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 쿠폰을 받아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황장순 티몬 브랜드패션 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상품 구매가 기존 공산품에서 패션, 여행, 신선식품 등으로 확산되며 40대 이상 남성들도 패션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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