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 위치해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로 옮기는 방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종합어시장이 옮겨갈 제1터미널 부지는 서해 5도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연안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2016년 인천연구원이 실시한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부지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11개 후보지 중 최적지로 꼽혔으며 상인 설문조사에서도 93.5%가 이곳을 선호했다. 이전추진협의회는 이전 방법·시기·면적 등에 관한 상인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만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며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제1터미널 개발 사업자 공모에 포함할 방침이다 .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