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3월 하순 개관한 꿀벌나라 테마공원 이용객이 개관 45일째인 13일 현재 3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는 꿀벌 홍보관, 꿀벌 생태관, 꿀벌 공생관, 꿀벌 축제관, 창의치유 체험관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꿀뜨기 체험장과 꿀벌 공기방, 꿀벌 모형동산 등이 조성돼 있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꿀뜨기 체험장이다. 벌집에서 직접 채밀하고 맛을 보며 꿀병에 담는 것으로 모든 계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테마공원은 사라져가는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경제적 가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꿀벌을 주제로 한 생태체험활동으로 인성을 배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