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전두환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SBS‘블랙하우스’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연희동을 찾았다. 리포터인 강유미가 전두환 사저로 찾아가 “인터뷰를 하러 왔다. “사전에 약속이 없으면 만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강유미가 “전두환씨 본인은 나와서 인터뷰할 수도 있지 않나. 전두환 씨 목격한 적 있나”라고 묻자 관리인은 “답해드릴 수 없다” 고 말했다.
이날 사저 앞에는 유명호텔의 대형 트럭이 있었고 요리사 복장의 남성과 호텔 지배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보였다. 사저 앞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의 말에 따르면 다음 날이 전두환의 부인 이순자 여사의 생일이었다.
그 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해당 호텔에 출장뷔페 서비스에 대해 문의했고, 호텔 측은 “최소 40명은 되어야 한다. 케이터링비가 든다. 최소 400만원이다”고 전했다. 호텔 측에 전두환이 서비스를 이용했던 것에 대해 묻자 “그 분도 많이 오신다. 작은 행사가 있었고 그 근처로 출장뷔페가 나간다”고 답했다.
이에 강유미는 “29만원밖에 없는 분께서 돈이 꽤 될텐데”라고 일침을 놓았다.
[사진=SBS 블랙하우스]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