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오늘(19일) 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5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야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탄압”라고 비난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에 관여하였거나 개입한 사실이 일체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위법행위나 비리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양부남 특수단장과 특수단 소속 검사는 국민을 위한 검사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의식한 채 소위 칼잡이의 속성만을 앞세운 가짜 검사 노릇에만 열중했다”며 “문재인 정권과 검찰은 이제 그만하라. 정치보복, 야당탄압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이날 업무방해, 제3자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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