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이코리아가 지난 20일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WGDO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계녹색설계조직(WGDO) 스딩환 주석과 중국 시장과 세계시장에 ‘그린페이‘를 발행하는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WGDO(World Green Design Organization)은 2010년 9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국제 포럼으로, 이번 년도에는 100여 명의 한중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 열렸다.
무기명 페이를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플래폼 전문기업 ㈜지페이코리아는 WGDO 스딩환 주석과 업무 협약식을 통해 중국 내 환경 사업에 일조할 수 있는 그린페이를 발행,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페이코리아 류헌진 회장은 “지난 3월 중국 온주상회, 구진그룹과 유통전문 무기명 페이 발행에 관한 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바로 WGDO와 함께 그린페이를 추진 및 발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페이코리아가 중국 진출을 다각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지페이코리아와 WGDO가 공동으로 발행하려는 이번 그린페이는 환경 기금을 조성하여 중국 뿐 아니라 국내 및 전 세계에 확대 보급하여, 국제 환경 개선에 일조 할뿐 아니라 탄소 배출권 거래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린페이는, 카드식, 지류식, 모바일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TOSP 등 무기명 페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8 WGDO 한국 정상회 및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WGDO 한국분회 이영철 회장이 주관하고 WGDO 스딩환 세계 주석, 중국 대사관, 링화그룹 회장 및 한중 관계인 500여 명과 한중기업인 100여 명 참가하고 34개국에 인터넷 중계가 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