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PC그룹, 하동군과 하동녹차 공급 MOU




SPC그룹은 21일 경남 하동군과 녹차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서 품질을 인정받는 하동 녹차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지역 농가는 꾸준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GIAHS’는 UN식량농업기구가 전 세계의 전통 농업 시스템과 경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전 세계 20개국 50여 개 농업 유산이 등재돼 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을 통해 하동 녹차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하동군과 함께 녹차 품질 제고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녹차 파우더와 완제 음료 등 응용 제품을 출시하고 자체 녹차 브랜드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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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국내 야생차의 첫 재배지인 하동산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익을 높이기 위한 상생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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