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차 사고를 일으킨 후 6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측정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어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은 윤태영은 명함을 주고 떠났지만, 그의 행색을 이상히 여긴 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알리며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태영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배우 임유진과 2007년 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하객으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등 정·재계 인사 4,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축의금은 물론 화환도 일절 받지 않고 모든 비용을 양가에서 부담했으며 식비로만 무려 1억 원이 넘게 지출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