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이 이창동 감독과 배우들은 물론, 스탭들의 열띤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섬세한 디렉팅을 진행하는 이창동 감독의 모습과 더불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 스탭들의 빛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주인공 ‘종수’와 ‘벤’ 역을 맡은 유아인, 스티븐 연이 이창동 감독의 디렉팅에 집중하거나 모니터를 꼼꼼히 확인하는 스틸이 눈에 띈다. 이는 종수와 벤이 겪는 다양한 감정의 폭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낸 유아인과 스티븐 연의 새로운 모습이 이창동 감독과의 끝없는 논의를 통해 탄생한 것임을 보여주는 순간이다.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 이 시대의 청춘의 면모를 완벽하게 담아낸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다시금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유아인의 모습이 영화 속 열연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신예 전종서 역시 이창동 감독과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뺏는다. 이를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버닝>에서 완벽하게 ‘해미’로 변신한 연기력이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임을 실감할 수 있다.
이어 이창동 감독 특유의 아우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장에서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연출로 정평 나 있는 이창동 감독. 그가 열정적으로 디렉팅에 임하는 모습은 단연 <버닝>이 2018년 최대 화제작인 이유를 여실히 증명한다. 또한 완벽한 묘사와 높은 완성도를 위해 온 집중을 다하고 있는 홍경표 촬영감독, 황현규 분장팀장 등 국내 굴지의 제작진들의 모습까지 함께 공개되며 <버닝>을 향한 이유 있는 극찬에 힘을 싣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