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종목]LS전선아시아, 투자 성과 하반기 본격화

키움증권이 23일 코스피 상장사 LS전선아시아(229640)의 투자 성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미얀마 전력선 생산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사업영역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베트남 통신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케이블 2개 라인을 증설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하반기에는 MV 전력선, 부스닥트, 빌딩와이어 신규라인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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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에도 MV 전력선 2차, 빌딩와이어 2차를 추가로 단행할 계획”이라며 “LS전선아시아는 주력인 MV 전력선과 광케이블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부스닥트 등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의 전력선 및 통신선 시장의 성장률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업환경도 우호적이다. 김 연구원은 “동가격은 t당 69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높게 형성돼 있어 매출 신장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4%, 20% 늘어난 5,000억원, 23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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